녹(綠陰)초(芳草)가 된 하루
2023/06/11
6월 10일(토), 오늘은 아랫동서 아들의 결혼식이 서울에서 있었다.
나는 오늘 혼인하는 신랑의 큰엄마다. :->
아들아이와 나는 남편 옷을 챙겨들고 고속버스를 탔다. 예식장이 강남 터미널에서 가까우니
거기서 남편을 만나기로 했다. 남편은 '길위의학교' 로 남해안을 걷는 중인데
조카 결혼식으로 따로 시간을 내서 서울로 오는 중이었다.
딸애도 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다.
흩어진 네 식구가 터미널에서 만났다. 결혼식은 3시30분, 도착한 시간은 1시 30분,
예식을 끝내고 먹기엔 텀이 길다.
식당엔 기다리는 사람들로 줄이 서 있었다.
겨우 차례가 되어 동치미국수말이2개와 국밥 2개를 주문했는데
합이 5만원이다.
예식에 앞서 축가 연습중인 신랑신부 신구들
나는 오늘 혼인하는 신랑의 큰엄마다. :->
아들아이와 나는 남편 옷을 챙겨들고 고속버스를 탔다. 예식장이 강남 터미널에서 가까우니
거기서 남편을 만나기로 했다. 남편은 '길위의학교' 로 남해안을 걷는 중인데
조카 결혼식으로 따로 시간을 내서 서울로 오는 중이었다.
딸애도 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다.
흩어진 네 식구가 터미널에서 만났다. 결혼식은 3시30분, 도착한 시간은 1시 30분,
예식을 끝내고 먹기엔 텀이 길다.
식당엔 기다리는 사람들로 줄이 서 있었다.
겨우 차례가 되어 동치미국수말이2개와 국밥 2개를 주문했는데
합이 5만원이다.
@살구꽃
그래서 사모인 그 친구는 주말엔 못 만나요^^늘 바쁘더라고요. 사실 저도 첨엔 무식하게 ‘신부님은 결혼 못하는데? 이상한 사이비 아니야?’ 속으로 생각했답니다. ;;
합평도 겨우 몇 명 끝냈는데… 담글.. 뭘 또 써야할까요?ㅠㅠ
살구꽃님은 또 그림같은, 소설 같은 글을 쓰실 줄 알기에 ㅎ 제 걱정만 하렵니다^_^ ㅎㅎ
지금 감기약을 먹어 비몽사몽입니다 ㅠ
남은 오후 잘 보내세용!❤️
@콩사탕나무
그 복잡한 설까지 가느라 정서적으로 더 피곤하게 느껴진 듯요,
절친의 부군이 성공회 신부님이시군요. 성공회라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잘 못알아 듣고, 성공 뭐라구요? 그래요. ^^;;
신부님 옆의 사모되시는 분이 참 쉽지 않은 자리이죠.
몸은 쉬는데 이제 또 '결핍'에 분위기를 잡아야될 마감시간이...
콩님 댓글마다 제가 자꾸 얼에모를 강조하는 것 같네요. ㅋㅋㅋ
정말 녹초가 되셨을 것 같아요. 제 나이도 어디 경조사에 한번 다녀오면 이틀은 골골하게 되더라고요.(너무 저질 체력인가요? ㅎㅎ)
성공회 신자시군요? 제 절친의 남편이 성공회 신부님입니다. ^^
이제 회복하시고 다시 팔팔하게 살아나셔요!!
편안한 밤 되세용^^
@똑순이
동서내외 뒤에 앉아서, 아 동서는 숙제 하나를 끝냈구나 싶었어요.
난 언제 숙제 하지? 이런 느낌, ㅋㅋㅋ
어릴때 저 조카(신랑)애랑 울 딸램 등 두 집의 네 아이가 모이면
밤을 새고 놀았던 모습들이 떠오르고 그 중심에 시엄니가 있던 모습도
그립고 ,,, 그랬어요. ^^
@살구꽃 님~하루가 길게 느껴졌을 것 같네요.
만나면 즐겁고 또 헤어지면 아쉬운 것.
하루에 두 감정을 몸으로 느끼신 살구꽃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조카 결혼 축하드립니다^^
@정요
맞아요. 그냥 하객아니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엄~~청 피곤한데다 좋건 싫건
웃으면서 만나야 하니,,, 더군다나 딸램 시집 안가냐? 를 왜 나한테~~ㅋㅋ (묻냐고요~;;)
조카들은 십 몇년만에 만나기도 했고, 이젠 4, 50대 조카들이 같이 늙어가는
모습도 확인하고, 이렇게 한 세대가 가는구나 싶네요. ^^
예식장한번 다녀오면 하루가 다가고 피곤해지더라구요
모처럼 만나는 친지들도 반갑고
기분은 좋았겠어요
@클레이 곽
워낙에 규모가 적으니 잘 모르시지요. 저도 잘 몰랐어요~ ^^
성공회 성도 이신것을 이제 알게되었네요...제가 성공회는 잘 몰라서 ...하여튼 고생하셨어요.
성공회 성도 이신것을 이제 알게되었네요...제가 성공회는 잘 몰라서 ...하여튼 고생하셨어요.
@살구꽃
그래서 사모인 그 친구는 주말엔 못 만나요^^늘 바쁘더라고요. 사실 저도 첨엔 무식하게 ‘신부님은 결혼 못하는데? 이상한 사이비 아니야?’ 속으로 생각했답니다. ;;
합평도 겨우 몇 명 끝냈는데… 담글.. 뭘 또 써야할까요?ㅠㅠ
살구꽃님은 또 그림같은, 소설 같은 글을 쓰실 줄 알기에 ㅎ 제 걱정만 하렵니다^_^ ㅎㅎ
지금 감기약을 먹어 비몽사몽입니다 ㅠ
남은 오후 잘 보내세용!❤️
@콩사탕나무
그 복잡한 설까지 가느라 정서적으로 더 피곤하게 느껴진 듯요,
절친의 부군이 성공회 신부님이시군요. 성공회라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잘 못알아 듣고, 성공 뭐라구요? 그래요. ^^;;
신부님 옆의 사모되시는 분이 참 쉽지 않은 자리이죠.
몸은 쉬는데 이제 또 '결핍'에 분위기를 잡아야될 마감시간이...
콩님 댓글마다 제가 자꾸 얼에모를 강조하는 것 같네요. ㅋㅋㅋ
정말 녹초가 되셨을 것 같아요. 제 나이도 어디 경조사에 한번 다녀오면 이틀은 골골하게 되더라고요.(너무 저질 체력인가요? ㅎㅎ)
성공회 신자시군요? 제 절친의 남편이 성공회 신부님입니다. ^^
이제 회복하시고 다시 팔팔하게 살아나셔요!!
편안한 밤 되세용^^
@똑순이
동서내외 뒤에 앉아서, 아 동서는 숙제 하나를 끝냈구나 싶었어요.
난 언제 숙제 하지? 이런 느낌, ㅋㅋㅋ
어릴때 저 조카(신랑)애랑 울 딸램 등 두 집의 네 아이가 모이면
밤을 새고 놀았던 모습들이 떠오르고 그 중심에 시엄니가 있던 모습도
그립고 ,,, 그랬어요. ^^
@살구꽃 님~하루가 길게 느껴졌을 것 같네요.
만나면 즐겁고 또 헤어지면 아쉬운 것.
하루에 두 감정을 몸으로 느끼신 살구꽃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조카 결혼 축하드립니다^^
예식장한번 다녀오면 하루가 다가고 피곤해지더라구요
모처럼 만나는 친지들도 반갑고
기분은 좋았겠어요
@클레이 곽
워낙에 규모가 적으니 잘 모르시지요. 저도 잘 몰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