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얼마나 하시나요?

2022/03/07
어린 시절을 되돌이켜보면, 저는 책을 읽는 것을 무척 싫어하던 아이였습니다.
(한편으로는 그 때 책을 잘 읽어놨다면 글을 쓰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는 생각도 합니다.)
책의 중요성이 대두되던 시기였지만, 동화책 마저 재미없다고 느꼈던 저는, 결국은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독서라는 것에 재미를 하나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이 정말로 '국어' 성적에 큰 영향을 끼쳤던 것 같습니다.
저는 뭐 다른 과목들도 잘했냐고 묻는다면 잘하지 않았지만, 거의 수학만큼 국어를 못했으니까요. (그렇지만 수학이 더 싫었기 때문에 문과를 갔고, 그 선택은 잘못되었던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그 어린 시절에는 책이라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한번 고민을 해봤습니다.

첫 번째로, 접근성입니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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