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일상 · 글쓰기는 처음이지만 쓰고 싶은 30대
2022/03/09
어릴때 몸과 머리로 익힌 배움과 상처는 평생을 가는 것 같습니다. 어릴적에 받은 상처는 특히 성인이 되어서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죠. 

특히 보호하거 성장에 도움을 주어야할 가족과 친척들이 뱉은 말은 더 쉽세 잊혀지지 않고, 큰 상처가 됩니다.
솔직히 어린아이에게 좋지 않은 말을 하는 어른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아이들을 비교하고, 비난하죠.

저도 어릴적 친척집이나 어른들께 들은 말은 아직도 상처가 되어서 남아있습니다. 저도 스스로 주눅들어있던 시기도 많았고, 공부도 잘하는 사촌들에 치이고, 착한 친척들한테 치이고, 이제는 요리도 못하고 여성스럽지 못하다고까지 한소리를 듣더라구요. 여동생은 요리도 잘하고, 정리정돈도 잘하는데 너는 왜 못하냐고 하죠.
이렇게 저는 또 주눅들뻔 했어요. 성인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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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써본 적은 없지만, 글을 쓰고 싶어합니다. 이과생으로 살아오면서 글을 써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을 글로 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아직은 생각하는 것도 미흡하고, 글로 옮기는 것도 미흡하지만, 차분하게 그리고 천천히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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