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부분 읽다가 누군가가 정해준 필독 리스트가 왜 필요한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읽어내려가다 보니 역시나 저의 마음과 닿아 있었네요. ^^ 관심사에 따라 독서리스트도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20대 취준생에게 언젠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을 것이니 미리 육아서와 자녀공부법에 관련된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도 관심이나 갖게 될까요... 육아와 학령기의 자녀가 없는 50대이상의 분들에게도 이런책은 그다지 큰 의미가 없을꺼예요... 저역시도 20대에 읽은 책과 30대에 제가 관심을 두었던 독서목록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거든요... 40대의 독서목록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 같아서 좋네요... ^^ 좋아요 10개쯤 드리고 싶은데 제가 드릴 수 있는 좋아요가 1개라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