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한국에서 곱슬머리로 살아가기
한국에서는 곱슬머리란 '틀린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평범하고 눈에 띄지않기를 바라는 사회적 분위기는 7살어린아이에겐 꽤 가혹했던것 같다.
주변시선을 못견뎌 미용실에 가도 한숨만 푹푹쉬며 핀잔만 주는 미용사에, 일주일이면 풀려버리는 펌을 몇년을 반복하다보면 해탈하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에라,모르겠다. 매직한 머리들을 싹뚝잘라버리고 곱슬을 기르고있다. 이 머리를 관리하는 법을 찾다보니 '악성'곱슬(내머리가 무슨잘못을 했길래 누구맘대로 악성이래)로만 불리던 내 곱슬이 3C컬이라는 구체적인 명칭으로 구분됨을 알게되었고, 소수이긴하지만 나와 비슷한 머리를 가진 유튜버들도 접하게되었다.
이렇게되면 진한 현타가 온다. 외국에서 살면 이런 머리걱정은 안해도 될텐데. 그지꼴로 나가나 사자머리로 나가나 뭔 상관이람....
주변시선을 못견뎌 미용실에 가도 한숨만 푹푹쉬며 핀잔만 주는 미용사에, 일주일이면 풀려버리는 펌을 몇년을 반복하다보면 해탈하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에라,모르겠다. 매직한 머리들을 싹뚝잘라버리고 곱슬을 기르고있다. 이 머리를 관리하는 법을 찾다보니 '악성'곱슬(내머리가 무슨잘못을 했길래 누구맘대로 악성이래)로만 불리던 내 곱슬이 3C컬이라는 구체적인 명칭으로 구분됨을 알게되었고, 소수이긴하지만 나와 비슷한 머리를 가진 유튜버들도 접하게되었다.
이렇게되면 진한 현타가 온다. 외국에서 살면 이런 머리걱정은 안해도 될텐데. 그지꼴로 나가나 사자머리로 나가나 뭔 상관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