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2/05/07
이해력이나 지구력처럼 힘을 의미하는 한자가 들어갈 경우
대부분은 근육을 상징하게 됩니다. 그것은 계속해서 단련하면 
점점 더 강해지고 익숙해진다는 것을 의미하게 되지요

또한 감이나 심으로 책임감이나 배려심 관심 같은 한자어는 
마음에 관련된 일이다 보니 
없던 것을 키울 수가 없는 것이겠죠

배려력을 기르기 위해 마음을 쓸 수는 없으니까요
배려가 없다는 비난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것을 비난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한점의 관심도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테니까요


저는 지금 빈 그릇에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며 싱크대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언제나 겨울이었어
2.5K
팔로워 793
팔로잉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