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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el · 나다운 글을 쓰고 싶습니다.
2022/02/06
좋은 말씀이십니다.
저는 저의 완벽주의적인 성향으로 인해 더 많은 것 들을 할 수 있었음에도 스스로 한계를 만들어 빠른 포기를 했었습니다.

할거면 제대로 해야지! 
대충 하는 것을 못견뎌하고 꼼꼼히 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으로 인해 일을 맡겨도 신뢰가 가는 사람이 되었지만....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의 반대생각으로 힘들어도 적당히 뭉개면서 하면 어떻게든 끝은 낼 수 있었던 일들도 분명 있었습니다.

제대로 못할거면 안하는게 낫지!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이렇게 빠른 손절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본인의 그릇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일을 빠르게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할 수 있는 일도 완벽하지 못할거면 안하려는 마음에 저의 한계를 더 넓히지 못했던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적당히 뭉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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