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숙 · 아직도 소녀감성인 여린 50대
2021/10/23
연수님. 성적으로 혼났다고 글을 쓰신거 보니 10대인거 같은데, 조심스럽게 제 의견을 덧붙인다면 지금 연수님께 하시는 어머님의 행동은 훈육이 아닌 학대인 것 같아 굉장히 걱정스럽습니다. 가위를 들고 죽자고 하다뇨. 저 역시 자녀들의 10대를 경험했으나 꾸지람이나 섭섭함만 표현했지 그러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연수님 뿐 아니라 동생분도 굉장히 스트레스 받으시고 두려움에 휩싸인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어머님의 행동이 심해지시면 힘드시더라도 가까운 친척분이나 주변에 이러한 사실을 꼭 알리고 정신적 상담(심리치료)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연수님을 걱정하는 좋은 친구분이 있어 다행입니다. 
연수님은 충분히 사랑 받고 존중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이니 이런 현실에 매몰되지 않길 바라요. 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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