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달 동안 나를 행복하게 해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끝났다.
개인적으로는 결말에 대해 주인공들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좀 있었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오랫동안 기억될 좋은 드라마였다.

다만 이 드라마의 종영과 함께 오늘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주인공들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나 첫사랑에 대한 애틋함은 아니다. 

오늘은 드라마에서 이야기하는 실제 재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15화에서는 미국 9.11 테러라는 실제 재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의 세계 무역 센터 건물에 오사마 빈 라덴의 테러조직인 알 카에다 등 이슬람 테러조직에 의해 납치된 비행기 2대가 부딪히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바로 9.11 테러이다. 

해당 사건은  많은 사상자를 낳은 전대미문의 테러 사건으로 당시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가 이 사건으로 인해 충격과 비탄에 빠졌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도 이 사건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기자인 백이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