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날다

장미쌀 · 세상 모든 고양이가 행복하길 바래요
2022/03/22
우리집 막내 깨발랄 냥이 나비
우리집에 온 첫 날부터 깨방정과 활달함에 처음보는 그 정신없음에 놀랄 새도 없이 아침마다 하는 냥이님들 화장실 청소중 짧은 이상한 소리에 집중하던 일을 잠시 놓고 뒤를 보았지만 아무렇지도 않았다 다시 하던 일을 하는데 보통 때면 와서 왔다갔다 온갖 깨방정 할 나비가 없다는 생각에 다시 뒤를 돌아보니 우리 멋진 아들 냥이베란다 아래를 유심히 보고 있어서 같이 우리집 4층 아래를 봤다 아무것도 없고 평화로웠다 이 잠시에 순간 무언가 잘못 되었구나 싶어서 1층까지 어떻게 내려 왔는지 모르게 내려와서 살폈더니 우리 막내가 틈에서 가뿐 숨을 쉬고 있더라  얼마나 놀랐는지 어떻게 떨어진건지 다친곳은 없는지 등등 막내를 안고 오면서 나비는 꿈쩍도 하지않고 나를 보고 놀람중 반가움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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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에 대한 답을 모르는 흔들리는 존재로 하나씩 채워가고 배우가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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