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몰랐다고 하지만) 내가 남에게 욕먹는 일, (나도 모르는 사이) 누군가에게 손가락질하거나 상처주는 일은 쉬운 일인 것 같습니다.

수많은 갈등이 섞인 사회에서 (갈등이 있고, 그럼에도) "모든 사람이 소중해"라는 말이 정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이 말을 몸으로 실천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면인 사람의 다소 무거운 이야기를 듣는 것이 쉽지 않은데, '선생님의 경청으로, 그 분께서 마음이 편안해졌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는 억지로라도 '남들이 소중한 만큼, 나도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야. 오늘도 수고 많았어' 이렇게 되뇌이며, 저를 제 스스로가 꼭 안아주고 토닥입니다. 그러면 기분이 좀 좋아집니다. 

좋은 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한 오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