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하고 싶고, 같은 목소리를 내고 싶지만 아쉽게도 전 아직 성중립화장실의 필요성을 모르겠어요. 성평성을 위한 행동이 오히려 성차별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심이 듭니다.(대부분의 남성도, 여성도 꺼리고 불편한 공간이 될 듯해요.)

고민고민 해볼때, 왜 성평등 운동하시는 분들께서 '성중립화장실'을 논할까라고 생각해봤을때, 개인적 결과론 

'성중립화장실' - 화장실이라는 본질적 문제보단, 성평등적 인식 변화를 위한 하나의 방법이고 모색이려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됩니다.

 근 몇년 사이 비슷한 관점과 필요의 이제서야 장애인화장실이 조금씩 확대 설치되고 있는데, 오히려 장애인화장실을 보다 확대설치하며, 그 명칭을 '성중립화장실'로 바꾸자라고 하면 함께 공감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