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제이 · [나의 오늘] 30대의 루틴 일기
2022/03/14
저 또한 세모님처럼 절망을 느낄 때인 것 같아요. 화나거나 짜증나는 감정은 스쳐 지나가는데 절망적인 감정은 맘 속에 깊숙히 숨어있다 끄집어낼 때까지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처음엔 감정에 빠져 허우적 대느라 먹고, 잠자고, 다른 방법으로 회피하려 했는데 지금은 냉정한 시선으로 내가 바꿀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행동을 먼저 생각하려고 해요. (그렇지만 여전히 가끔은 감정에 휩쓸려버리는, 아주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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