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8
댓글을 쓰다 보니 길어져서 제 답글에 다시 올려봅니다.
글자 크기가 너무 작아 가독성이 떨어져서요^^
글자 크기가 너무 작아 가독성이 떨어져서요^^
*오히려 저는 외국인들이 한글을 갖고 야민정음처럼 장난치고 가지고 놀면서 외국발 한글 밈이나 야민정음이 생기는 게 더 한글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확인하는 지표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한글의 위상이 높아져서 뿌듯한 요즘입니다.
하지만, 놀이나 장난은 원칙을 고수한 후에 그것을 변형시켜 잠시 가지고 노는 것이지 그것이 주가 되어 변질이 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국인이나 청소년들은 그것을 가지고 놀되, 한글의 독창성, 고유성을 잘 아는 우리 지성인들은 한글의 본모습을 지켜주어야 원래의 모습이 그나마 유지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놀이나 장난은 원칙을 고수한 후에 그것을 변형시켜 잠시 가지고 노는 것이지 그것이 주가 되어 변질이 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국인이나 청소년들은 그것을 가지고 놀되, 한글의 독창성, 고유성을 잘 아는 우리 지성인들은 한글의 본모습을 지켜주어야 원래의 모습이 그나마 유지되지 않을까요?
독도를 아직도 일본에서 다케시마라고 부르며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
루시아님께서는 한글을 편하게 사용하면 안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로 나온 항목은
1. 띄어쓰기
2. ㄹ탈락 등 특수규칙(유월, 시월)
3. 줄임말
4. 신조어
5. 어휘의 사용(다르다/틀리다, 가르치다/가리키다)
6. 외래어 남용
7. 속어/비어
였습니다.
이 중 저는 우선적으로 한글은 편하게 써도 된다는 취지의 답글을 작성했었습니다. 알파벳과 영어가 다른 것처럼 한글과 한국어는 다르니까요.
그리고 1,2는 의사소통에 커다란 장애를 초래하지 않는다고 보고 빡빡하게 굴 필요 없다고 봤습니다. 물론 저는 제 글에서 맞춤법 좀 집착하는 편입니다. (남 글에는 지적 안합니다.)
3,4는 시대의 흐름이고 막을 수 없으며, 심각한 왜곡을 발생시키지 않는 유행이라 판단해서 웃으며 넘어갈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5. 어휘의 사용은 의사소통의 측면에서 오해를 일으킬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문맥상 가르치다인지 가리키다인지 정도는 개떡처럼 말해도 찰떡처럼 알아먹으면 되니까 상관 없지만 결제/결재, 붙이다/부치다 등의 의미가 혼동될 수 있는 케이스라면 당연히 정확한 어휘를 잘 써주는 게 좋겠죠.
6. 외래어 남용은 물론 줄이는 게 좋겠습니다. 양파라고 할 수 있는데 굳이 다마네기나 어니언이라고 할 필요는 없겠죠.
7. 속어/비어 아나운서들이 쓰는 표준어도 있고 시정잡배가 쓰는 속어 비어도 있는 법 아닌가 싶습니다.
대체로 당연히 다 지키면 좋은 것들인데, 한글이 파괴된다거나 오염된다는 거창한 이유보다는 우리의 교양과 의사소통의 편의성을 위해서라는 취지였으면 마땅히 동의했을 것 같습니다^^
루시아님께서는 한글을 편하게 사용하면 안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로 나온 항목은
1. 띄어쓰기
2. ㄹ탈락 등 특수규칙(유월, 시월)
3. 줄임말
4. 신조어
5. 어휘의 사용(다르다/틀리다, 가르치다/가리키다)
6. 외래어 남용
7. 속어/비어
였습니다.
이 중 저는 우선적으로 한글은 편하게 써도 된다는 취지의 답글을 작성했었습니다. 알파벳과 영어가 다른 것처럼 한글과 한국어는 다르니까요.
그리고 1,2는 의사소통에 커다란 장애를 초래하지 않는다고 보고 빡빡하게 굴 필요 없다고 봤습니다. 물론 저는 제 글에서 맞춤법 좀 집착하는 편입니다. (남 글에는 지적 안합니다.)
3,4는 시대의 흐름이고 막을 수 없으며, 심각한 왜곡을 발생시키지 않는 유행이라 판단해서 웃으며 넘어갈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5. 어휘의 사용은 의사소통의 측면에서 오해를 일으킬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문맥상 가르치다인지 가리키다인지 정도는 개떡처럼 말해도 찰떡처럼 알아먹으면 되니까 상관 없지만 결제/결재, 붙이다/부치다 등의 의미가 혼동될 수 있는 케이스라면 당연히 정확한 어휘를 잘 써주는 게 좋겠죠.
6. 외래어 남용은 물론 줄이는 게 좋겠습니다. 양파라고 할 수 있는데 굳이 다마네기나 어니언이라고 할 필요는 없겠죠.
7. 속어/비어 아나운서들이 쓰는 표준어도 있고 시정잡배가 쓰는 속어 비어도 있는 법 아닌가 싶습니다.
대체로 당연히 다 지키면 좋은 것들인데, 한글이 파괴된다거나 오염된다는 거창한 이유보다는 우리의 교양과 의사소통의 편의성을 위해서라는 취지였으면 마땅히 동의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