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일기 #79

채수아
채수아 · 일상의 두근거림을 탐닉하고싶은 임로
2022/04/06
1. 오늘도 회사 출근한거 칭찬해:)
어제부터 정말 피곤해서 집에 와서 아무것도 안하고 바로 잠들었다.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른채. 어제 처음으로 칭찬일기를 작성하지 못해서 마음 한구석이 무거웠다. 
스스로 한 약속도 지키지 못한다는 자책감이 느껴졌지만 그래도 뭐 어때로 생각을 고쳤다. 그럴수도 있지라고.
나를 자책하고 저버리기보단 앞으로 끊임없이 작성해나갈 수많은 날들을 생각해나가기로 했다.

 오늘은 정말인지 회사가서 일하기 싫었다. 그래도 회사는 가야하니까 지하철에 몸을 싣고 출근을 했다. 오늘도 열심히 일은 했지만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이 드는 날이었다. 내가 언제까지 이 일을 해나갈 수 있을지, 내가 투입하는 시간과 노력에 대한 아웃풋(성과, 월급 등)이 너무 적은 거 아닌가 등등.
마치 드넓은 물에 빠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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