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제이미 · 얕고 넓게 세상을 탐구하는 사람
2021/11/25
취업 준비하면서 저도 부단히도 시도했고 지겹도록 떨어져 봤습니다.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내가 떨어지고도 떨어진 이유를 모른다."는 점이었어요. 기업들의 불합격 이메일에도 '안타깝지만... 못 모시게 되었다.'이지 솔까말 왜 너를 안뽑는지 그 누구도 말을 안 해주기 때문이죠. 사실 너무 경쟁률이 높다보니 되는 것보다 떨어지는 게 더 큰 확률이라고 위안하고 넘어갔지만, 다 떨어지고 된 한 사람이 그리도 엄청난 사람인가 생각해보면 또 그것은 아니죠.  매번 도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맥이 빠지는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경력직과 함께 부른 것은 꼭 경력이 아니어도 어떤 문제를 대하는 자세와 그것을 사고하는 능력을 판단해보겠다는 것이 아니었을까요. 이상한 경력직보다 백지인 신입이 나을 때도 있거든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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