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을 살릴 기회는 있습니다. by 제주도 남쪽 마을 주민

박산솔
박산솔 · 제주도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21/10/17
언제나 기회는 있습니다.

지방을 살릴 기회는 당연히 있습니다.

지방을 살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지방에서도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고,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출산, 교육, 일자리, 주거, 의료 등등 다양한 기본 필요 인프라가 갖춰지고 삶의 순환이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규모"가 모든 것입니다.> 글에 제가 남긴 댓글 입니다.
https://alook.so/posts/KmtDV5

지방을 살려야 하는 이유에 대한 내용을 댓글에 담고 있습니다.
그럼 지방을 살릴 방법은 무엇일까요?

얼룩소가 정치에 관한 공론장 플랫폼이니까
정책적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이 정책 제안은 제가 서귀포 청년정책협의체로 활동하면서 제안했던 내용인데,

같은 제주도라는 공간 안에서도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격차가 심하게 납니다.
아마 이 부분은 다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로 겪는 일 같아요.
그리고 찾아보니까 공무원시험이나 토익 같은 공인인증 시험을 지역에서도 볼 수 있게 제안하는 케이스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전국단위로 볼 때는 서울 중심의 정책,교육이 몰리는 것이 문제이지만
이 것을 지역단위로 볼 때도 많은 지원과 교육이 시지역으로 몰리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지역을 살려야 된다" 외치지만 결국 정책이 인구가 많은 지역 위주로 세워지면 악순환이 반복되겠죠.

이 제안의 핵심은 인구가 많은 지역에 지원도 많은 것은 인정하지만
적어도 1번은 외곽지역 혹은 인구가 적은 지역에서도 지원행사든 교육이든 열릴 수 있도록 예산과 지원정책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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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안제목 : 제주시-서귀포시 청년 교육의 균형 지원에 대한 정책제안

☐ 개요(제안요지) : 제주도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창업 교육 및 강연들이 제주시에 집중되어 있어 서귀포시 거주 청년들이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박탈되고 있음. 제주시에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서귀포시에서도 동일하게 진행함으로 서귀포 청년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게 하기 위한 제안임.

☐ 제안내용
▪현황 및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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