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 땅따먹기
2022/09/16
니콜 키드먼과 톰 크루즈가 나오는 <파 앤드 어웨이>(1992년작)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아일랜드의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과 대지주의 딸이던 두 주인공이 우여곡절 끝에 자유과 기회를 찾아 미국 서부로 건너가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둘은 서부 개척시대, 땅을 공짜로 나눠준다는 미국 오클라호마의 전단지를 보고 무작정 떠납니다.
넓은 평원에 어떠한 수단으로던 깃발을 꽂으면, 정말로 땅을 차지하게 되는 경주가 영화의 결말 부근에 나옵니다. 요즘 시절에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죠? 마치 어린 시절에 한던 땅따먹기 실사판을 보는 듯해서, 흥미롭게 봤던터라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그 외에도 이 영화에서의 니콜 키드먼이 제 개인적으로 리즈 시기였다고 생각하고, 톰 크루즈의 권투 경기씬과 여러모로 이 옛 부부의 케미가 잘 보여지는 영화라고 생각해서 좋아합니다.
어릴 적 땅따먹기 많이 해보셨나요? 숫자 1,2,3,...9를 그리고 돌은 던지고 뛰어서 돌아오는 땅따먹기 말고, 큰 사각형에서 지우개나 자그마한 돌을 튕긴 후 3번 만에 내 땅에 돌아오는 만큼의 땅을 먹는 땅따먹기요. 내 땅의 모양을 이쁘게 그리는데 집착하는 친구도 있고, 호방하게 최대한 멀리 던진 후 돌아오는 로또 정신을 지닌 친구도 있고, 작게라도 차근차근 땅을 먹어가는 친구도 있었습니...
넓은 평원에 어떠한 수단으로던 깃발을 꽂으면, 정말로 땅을 차지하게 되는 경주가 영화의 결말 부근에 나옵니다. 요즘 시절에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죠? 마치 어린 시절에 한던 땅따먹기 실사판을 보는 듯해서, 흥미롭게 봤던터라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약 20년 전에, 저도 카이스트 성단근 교수님 지도하에서 위성프로토콜을 전문 석사로 전공하려 했으나, 한 학기만 하고 바로 빠져 나왔습니다. 저같은 평범한 머리로는 과정을 도저히 따라갈 수 없겠다는 판단에서 과감하게 그만두었죠. 당시에도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은 실력이 진짜 엄청 훌륭했고, 지금도 칭찬해 줄만 하다고 보이지만, 요즘도 우수한 연구자들 상당수가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분위기여서 아쉬움이 큽니다.
지금도 칭찬해 줄만 하다고 생각해요. :)
우주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대한민국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약 20년 전에, 저도 카이스트 성단근 교수님 지도하에서 위성프로토콜을 전문 석사로 전공하려 했으나, 한 학기만 하고 바로 빠져 나왔습니다. 저같은 평범한 머리로는 과정을 도저히 따라갈 수 없겠다는 판단에서 과감하게 그만두었죠. 당시에도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은 실력이 진짜 엄청 훌륭했고, 지금도 칭찬해 줄만 하다고 보이지만, 요즘도 우수한 연구자들 상당수가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분위기여서 아쉬움이 큽니다.
지금도 칭찬해 줄만 하다고 생각해요. :)
우주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대한민국이 되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