킵프레이
킵프레이 · 고구마향기
2021/11/21
요런 거 물어 봐주셔서 참 좋아요. 

1차 힐링 장소: 아파트 분리 수거 장 가는 길입니다. 지금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습니다. 잠깐만 집밖을 나와 걸어도 찬 공기가 확 밀려오면서 머리가 상쾌해집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비우고 오는 기분이 참 상쾌합니다.

2차 힐링 장소: 집에서 30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바닷가입니다.  치즈를 잔뜩 넣어주는 토스트를 하나 사서 먹고 나면, 바닷가에서 맨발로 걷기를 합니다. 예전에는 차와 한몸이 되어서 드라이브만 하던 바닷가.  맨발로 걸어보니 꼬마들이 촉감 놀이를 왜 좋아하는지, 왜 그렇게 오랫동안 모래장난을 하면서 즐거워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3차 힐링 장소: 아직 만들지 못했습니다. 산책길에 새로 생긴 브루어리에 마음이 갑니다. 조만간 오후 다섯 시 오픈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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