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역
이한역 · 역사와 담론을 좋아하는 사람
2022/02/27
불과 일이십년전만해도 정신과에 가는 사람들은 무슨 마귀들린 사람마냥 보던 때가 있었죠.
하지만 마음의 병이라는 것은 사람이라면 크든 작든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 사회에서 이러한 마음의 병을 외면하고 누군가에게 털어놓지도 못하고 병리학적으로 치료도 받지 못해 한국은 세계에서 전통있는(?) 자살 순위 일, 이위 국가를 다투게 되었지요.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나서야 세간의 인식이 점차 나아졌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병도 시기가 있어 곪으면 곪을수록 악화되듯이 혼자서 이겨내려하지 말고 의지를 가지고 치유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는 것이 우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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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썩은 나무는 말라 죽는다. 이는 역사를 외면한 민족또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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