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동물 입양에 대해서 함부로 결정하고 말하지 말자 by 단._.감//

하리 · 여러가지 정보 공유 소통하고싶어요

2022/03/17

저희집은 아이없이 지내고 있는 집입니다 그럼 주변에서 자꾸 둘이서만 지내기 심심하지 않냐 강아지라도 한마리 키우던지 라는 무책임한 말들을 툭툭 내뱉는데요 작년에 친정에 키우던 20살된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기때문에 키우는데 얼마나 큰 책임감이 오는지 잘알고 있어서 전 키우는건 내가 하는거지 니가 참견할게 아니다 라고 잘라 말하는데요 오늘 아침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유기견 입양하는 영상을 봤습니다 그분은 유기견센터에 몇년간 봉사활동을 하셨고 그곳에서 한 아이를 보고 그 아이와 정이 들어서 가족들과 충분한 상의후 데려오셨다고 했어요 그것도 그곳에서 그 아이를 본지 4년만에 데려오셨더군요 그 아이가 집에 처음 온날 눈물을 글썽이더라구요 그 영상을 보는데 같이 눈물이 났어요 누구보다 동물을 사랑하지만 그에 따른 책임감이 어떤것인지 데려오면 내가 감당해야 하는것이 어떤것인지 또 보냈을때의 상실감이 어떤것인지 모두 겪어봤기 때문에 나중에는 어떨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닥 생각이...

단

단._.감// · 단단하고 감사한 사람, 반갑습니다.

2022/03/19

답글: 동물 입양에 대해서 함부로 결정하고 말하지 말자

생활/사건사고+4

맞습니다. 저는 제가 초등학교 8살 때부터 길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는데요.
중학생 3학년이 되니 24평 저희 집에 고양이 5마리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어미고양이가 겨울에 버린 새끼고양이를 주웠고
두번째 고양이는 제가 초딩3학년때 누가 저희집 앞에 새끼고양이를 버려두고 갔고..
세번째 고양이는 목사님 딸분이 길에서 고양이를 주워,, 목사님이 못 키우신다길래
저희집이 키우게 되었고..
네번째 고양이는 평소 밥을 주던 길고양이였는데..한동안 보이지 않다가
어느날 꼬리가 짤려왔길래 수술시키고 임시보호하다.. 그렇게 키우게 되었고
다섯번째 고양이는 러시안블루인데 엄마친구분이 딸 때문에 애견샵에서 사오셨다가
남편분이 고양이를 폭행해 저희집에서 키우게 되었습니다.

고양이도 사람처럼 나이를 들며 몸이 아프게 됩니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