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남자
꿈꾸는남자 · 사람을 좋아하는 낭만주의자
2022/04/01
굳이, 뜨는 글에 뜨지 않아도 되니...
굳이, 메인 글에 나오지 않아도 되나...
나의 글을, 내가 찾아 볼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허망하며
다시 찾기까지가, 바다속 모래알을 뒤지는것처럼
심히 안쓰럽기까지 하도다

어디의 소셜네트워크처럼, 
하물며 일반 사이트처럼, 
아니면 지난번 얼룩소에 바라는 글을 올린것처럼
얼룩커들의 소망을 담아
보기좋게 정렬을 하여
나름의 길찾기처럼
찾을수만 있다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할까

많지는 않은 나의 글들이
수많은 댓글과 답글들 사이에 묻혀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쓸려내려가듯
이 내 맘 또한 쓸려내려가니....

어두운 밤 등대지기처럼
마냥 서있기만 사람아.
어찌 내 맘을 알리오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것은 큰 것이 아님을.
그저 우리의 글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면 되는것을
어찌 모르오

그저 그냥..흘러가는대로 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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