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없이 달려왔던 1년

루니뽀
루니뽀 · 우당탕탕 스타트업 재직기 🙃
2022/03/19
사실 저도 처음부터 스타트업을 꿈꾸진 않았어요.
사회과목이 제일 좋아서, 돈에 대한 내용이 재밌어서 자연스럽게 진학한 경제학과…
막상 졸업때쯤 되니, 뭘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주변을 둘러보니 모두 은행이나 공기업을 준비하고 있었고 별다르게 꿈이 없었던 저 또한 은행을 준비하게 됩니다.
은행 취업준비, 힘들었지만 솔직히 재밌었어요. 은행 인턴 시절에는 지점장님마다 “천직이네” 할 정도로 재밌게 일했던 저였습니다. 어르신들한테 금융 어플 사용법을 알려드리고 스스로 이체에 성공하셨을때, 그렇게 기쁘고 뿌듯할 수가 없었어요.
그렇게 은행을 향해 쉼없이 달려온 제게 서류합격은 쉽게 주어졌어요.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 전 은행원이 아닌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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