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떤 기분일지 알 것 같아요..
일만 열심히 하던 사람은 계획되지 않고 규칙적이지 않은 상황에 처하면 당황스럽거든요.
뭔가 저는 루저가 된 기분을 느꼈었어요.

쉬는 것도 배워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는데, 그 방법은 누가 가르쳐줘도 알수가 없다는게 문제니까요.

일단 저는 멍때리기와 현재 있던 곳에서 멀어지기를 추천합니다.
있던 자리에는 나의 흔적이 남아 있잖아요~
그럼 일했던 기억이나 평소 하던 것만 하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거기서 일단 도망치는 겁니다.
환경을 바꾸면 모르던 내가 나타나기도 하더라구요.

멍때리기 처음엔 어려운데 하다보면 나중엔 너무 멍때려서 문제가 되기도 하구요ㅎㅎ
있던 곳에서 멍때릴려면 힘들어요. 
눈이 즐거운 곳이나 모르는 곳에서 새로운 자극을 받기를 추천드려요.

지금 시국이 어디를 멀리 떠나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