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처럼

정수연
정수연 · 살아가는 이야기
2022/03/16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먹고 나면 나에게 40분이란 귀한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직원들과 바깥 음식을 먹는 즐거움도 좋지만 요즘 나는 집 밥을 먹으며 온전히 점심시간을 만끽할 수 있어 좋다.
점심을 먹고 사무실 주변 둘레길을 도는데 오늘은 유난히 물 흐르는 소리가 반갑게 느껴졌다.
나도 저 물결을 타고 세계 방방곡곡을 누비며 자동차도 들어가지 못하는 오지도 가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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