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물보다 진했던가?..

민하 · 왜?라고 의문을 품는 자의 마음으로
2022/03/15
사실상 가족 구성원과의 우애가 남달리 좋기란 쉽지가 않다.

같은 세월을 오래 살았어도 서로에 대해서 모를 경우가 많고 옆에서 더 상처받는 말들로 공격이 난무하기 때문에 남보다 못해질 경우가 허다해지는 거 같다.

특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애틋하고 끈끈해지기보다는 어서 빨리 독립해서 따로 살았으면 하면서 바라게 되는 경우가 허다한 것 같다.

우선 나의 상황과 주변을 봤을 때 그런 경우가 많았다.

그중에서도 특히 언니와의 관계성이 굉장히 좋지 않았다.

같이 살지 않은 지 몇 년이라 더 그런지도 모르겠으나 사실은 말로 상처 주는 경우가 많아서 더 멀어지게 된 것 같다.

항상 본인이 피해자고 가족들이 가해자인 것처럼 입버릇처럼 말하는 것이 불만이 와중에 그 불만들이 누적되어 언니를 마음에서 영영 아웃시켰다 생각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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