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강사의 중국 생활기 2막 #6 교환학생 선발 면접, 느낌표만 딱 던지기

진미영
진미영 · 한국어 선생님
2022/04/05
오늘은 교환학생 선발 면접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는 船舶系(선박학과)였고, 오늘은 通关系(통관 학과)의 면접날이었습니다. 7명의 학생이 면접을 봤는데, 면접관은 총 저 포함 6명의 교사였습니다.

발표자 처음 3명은 발표 방법도 모르는 것 같았고, 복장 등 전체적인 준비가 부족해 보여 아쉬웠습니다. 사실 외국으로 교환학생을 보낼 때 학교 입장에서 제일 중요하게 보는 것은 그 나라의 '언어 실력'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가고자 하는 '목적'도요.

하지만 다들 97, 98년 생의 아직은 어린 나이의 학생들이고, 한국어 실력은 다들 '零基础'(왕초보)로 비슷비슷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면접에서 제일 중요한 점은 '태도'였던 것 같습니다. 적극성, 열정 이런 것들이요.

면접 중 한 학생이 한국인은 굉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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