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에서 용이 다시 날 수 있을까?
오늘 아침 집을 나서면서 이웃집의 쓰레기통에서 올라오는 나무의 새싹을 보았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인 필자가 최근 몇년동안 아이들로부터 "아빠 찬스", "엄마 찬스" 라는 말과
비 강남인이라 서럽다며 소리 치는 아이들을 보면서 계속 내 자신에게 물어보았던 문제가 있다.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나 스스로도 시원한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개천에서 용이 난다는 말은 부동산으로 계급이 나뉘어진 21세기 대한민국에는 정말 신화와, 전설과, 신탁의 예언과도 같은 이야기가 될것같다. 그래서인지 사실 개천에서 용나기는 그른것 같다는 생각이 내 자신을 아주 장시간 지배해 왔다.
필자도 사실 교육일이 쎈 반포에서 학교를 다니고, 중국과 아이비리그에서 공부를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지역간의 학습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