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
박달 · 모두 이야기를 나눠요 :)
2021/12/03
실제 이 뉴스를 들으며 솔직히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또 기독교야?'

그러곤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이 글의 마지막 말을 보며
'뜨끔'했습니다.

이들의 잘못은 잘못이지만
잘못보다 '종교'에 예민해진 저를 발견했습니다.

사실 저는 막 20살이 됐을 적에 처음 보는 사람이 
설문조사중인데 한번만 도와달라해서 도와주었다가 
어느새 신천지들이 교육받는 곳까지 가본 적이 있습니다.

5달정도의 꽤 긴 이야기라 여기에 다 적진 못하지만
신천지인지도 모르고 들어간 집단에서 성경교육을
받았었습니다. 무사히 탈출(?)은 했지만 그 이후
기독교에 관해서는 그다지 좋은 시선으로 보기 힘들더군요.

이런 일과 코로나가 엮여 제게는 여전히 안좋은 
이미지로 있는 거 같습니다. 승준에디터님덕에 
이걸 다시 인식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편견은 버리려 계속 노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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