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관점이라고 하지만 앞에 쓰신 분과 기본적으로는 같은 방향으로 봅니다. 저는 이민청이 생기면 K Min님이 말씀하신 것도 걱정되지만 다른 부분도 걱정입니다. 무엇이냐? 이민청으로 많은 이들이 한국에 넘어오면 생기는 여러 문제들이 있을 겁니다. 그 중에 치안이 어지러워져. 경찰력이 못 따라가면 경찰이나 군대를 강화하려고 할 겁니다. 그 강화된 힘은 시민들의 자유의지 표현을 하는 것을 막는 힘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이민청이 생겨서 많이 받는 것이 아닌 적합한 선별의 절차 혹은 교육을 거치며 받았으면 합니다. 그런데 한국 행정문화는 일단 저지르고 보자 라는 분위기가 있어 분명히 허술한 구석이 많을 것입니다. 저는 그런 점이 무척 걱정이 됩니다. 저는 복지업계 종사자로 다문화에 온건한 입장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걱정이 되거나 하는 부분이 없지는 않습니다. 다문화 평생교육원에서 일하는데 하루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1층과 지하 1층이 무슬림 사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