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우리 아이를 구했어요”(조선일보)

• 9일 오전 6시 37분(현지 시각) 튀르키예 강진 피해 지역인 하타이주 안타키아 일대에서 활동 중인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가 70대 남성을 구조하는 데 성공함. 현지에 급파돼 구호 활동에 돌입한 지 100분 만에 생명을 구하는 데 성공한 것. 파견 첫날에만 5명을 구출하는 성과를 올림.
• 정부 파견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긴급구호대는 국방부 49명, 소방청 62명, 한국국제개발협력단(KOICA) 직원 6명 등 총 118명으로 구성됨. 특전사 등 대다수가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탐색·구조 인원들 중심으로 꾸려진 것이 특징.
• 현지에서도 우리 기업과 교민, 시민 단체들이 자체적인 성금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고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 국내에서도 튀르키예 추가 지원을 위한 여러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음.

🍴골든타임 지나고… 사망자 2만 명 육박, '동일본대지진' 넘었다(한국일보)

•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현재 확인된 사망자만 벌써 2만 명을 육박. 지금도 최대 20만 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됨.
• 자연재해 발생 이후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은 72시간. 자연재해 전문가는 72시간 지난 뒤 생존율은 22%로 떨어지고, 닷새째가 되면 6%에 불과하다고 지적. 지진이 지난 6일 새벽에 일어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피해 규모는 훨씬 불어날 것으로 예상.
• 운좋게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2차 재난’에 직면함. 생존자들은 물, 식량, 연료 공급이 중단된 상황에서 야외에 머물고 있음. 세계보건기구(WHO)는 “지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2차 재난으로 목숨 잃을 수 있다”고 경고

🍴“中, 40국 이상에 정찰풍선 띄웠다”(조선일보)

•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자국 영공을 침범해 비행하다 격추된 중국의 ‘정찰 풍선’이 미국뿐만 아니라 최근 몇 년 간 5개 대륙 40개국 이상에서 탐지됐다고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