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10/23
옛전에 배우 최수종이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집이 망해서 머물곳이 없어 서울역 의자에서 잠을 청했답니다  그 때 다른 노숙자가 다가와 신문지를 덮어주며  생각보다 따뜻하니 덮고 자라고 하더랍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도 남에게 베풀 수가  있구나
그 때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마음만 있다면 베푼다는 건, 나눈다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듯 합니다
그게 꼭 물질에만 해당되는 건 아니겠지요
그리고 앙리님 말처럼 나중이 아닌 바로 지금 내 마음을 나누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갖고 있지 않아도 줄 수 있다는 말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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