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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0
최민규 기자님 글 잘 읽었습니다. 메이저리그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최현일 선수를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 후반쯤 MLB 무대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9월 최현일 선수가 애리조나 가을리그에 가기 전 학교 학보사 기자 신분으로 인터뷰를 요청드렸고, 흔쾌히 받아주셔서 줌으로 인터뷰를 한 적 있었는데 학보에 기재했던 인터뷰 글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22.9.12 인터뷰, 22.9.19 기사 발행)

막대한 부와 명예가 보장되는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 빛나는 메이저리거 26명을 위해. 그리고 그 26명 안에 들기 위해 한팀 당 2백여 명에 달하는 선수가 마이너리그에서 담금질을 반복하고 있다. 그 중엔 한국인 선수도 존재한다.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선수는 4명이다. 네 선수 모두 상위 라운드에 지명돼 국내에서 편하게 활동하는 미래를 버리고 말이 통하지 않는 외딴 곳에서 수많은 선수들과 경쟁하고 있다. 오늘은 2019년 LA 다저스와 30만 달러 계약을 맺고 현재 애리조나에서 훈련 중인 투수 최현일 선수와 만나 이야기를 가졌다.

Q. 지난해 LA 다저스 마이너리그 최고투수상을 받았다. 본인이 받을 거라고 예측했는가? 받았을 때 반응은 어땠는가? (최고투수상을 받은 선수들은 ▲조시아 그레이 ▲워커 뷸러 ▲토니 곤솔린 ▲훌리오 유리아스 등 메이저리그 주축 선발투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A.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상을 받기 전인 2020년 시즌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19로 전면취소되면서 상의 존재조차 까먹고 있었다. 마이너리그의 단장 같은 존재인 팜 디렉터가 감독실로 부르더니 내가 상을 받게 됐다고 말해주더라. 갑자기 부르길래 뭐가 잘못됐거나 잘리는 줄 알았다. 기쁘게 받았고 최근 받은 선수들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많더라.

Q. 올해 부상으로 하이싱글A 1경기와 루키리그 1경기에만 등판하며 많은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다. 어느 부분에 부상이 있었던 거고 재활 절차는 어떻게 되가나? 수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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