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 북경 따라가니?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8/09
중국의 수도 북경엔 좀처럼 비가 오지않는다. 와도 겨우 먼지나 잠 재울 정도다.
오죽하면 인공으로 비를 만들어 뿌리겠나.
천둥번개가 치고 세상의 모든 비를 다 끌어올 듯 난리를 쳐도 금새 비가 뚝 그치는데 알고보면 이게 인공비라는 것이다.
모든 식물이 말라가고 사람도 견디기 힘들 지경이 되면  여름에 한두 번 정도 이런 인공비를 뿌린다.  엄청 난 비용을 지불하고서.

그런 북경에 인공비가 아닌 진짜 비가 내렸다. 그것도 3일을 계속해서.
그런 일은 북경 역사에서  몇 백년에 한 번 있을까말까 하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니 어떻게 되었겠는가.
평소에 비가 안오니 하수도 설치에도 크게 신경을 안 썼을테고 있는 하수도 마저 관리가 안되고 방치했을테니 뻔한 일 아닌가.
인구 2천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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