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제이 · [나의 오늘] 30대의 루틴 일기
2023/02/19
안녕하세요,
빅맥쎄트님 글을 읽으며 저도 제 삶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몇년 전, 2년 동안 준비한 고시에서 떨어졌을 때 저는 인생이 망할 줄 알았습니다 ㅎㅎ 전공 특성상 관련 직무의 직업을 갖는 것은 어려워졌고, 다른 새로운 길을 찾아야 했는데 할 줄 아는게 없어서 막막했어요.

당장 자소서를 쓸때만 해도 고시 하느라 허비한 시간을 어떻게 포장해야 할지 고민했어요. 결과적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그 시간은 <없어도 되는 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취준 경험에 몇 군데 떨어지자 자존감은 더 바닥을 쳤어요 ㅎㅎ 세상에서 별로 필요 없는 사람인 것 같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저는 고시를 준비하는 동안 무언가를 꾸준히 해내는 습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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