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흐르는 이 감정은 조화를 이루었는가?

달빛소년
달빛소년 · 댓글 감사합니다^^
2022/12/23
  • 이성과 감성의 적절한 균형은 보다 나은 방향입니다. 

이성과 감정을 조절하는 나의 뇌 님께,
올해를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인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출처 : https://unsplash.com/photos/3TSIDbjuzc4
감정이 망가진 사람들

사람에게는 다양한 감정이 존재하며 수많은 감정을 다양하게 느끼는 사람은 예술이나 문학 쪽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왔다. 사람이 하루 중에 감정에 물들어 있지 않은 시간이 있을까? 아마도 없다고 볼 수 있다. 무의식 상태가 아니라 의식적인 상태라면 감정을 항상 느끼고 있다. 너무 빨리 발전해온 현대는 과거와 다르게 다양한 감정의 표출이 필요하지만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는 상황에서 감정은 억제될 수 밖에 없다.

갑자기 억울해졌다. 내가 40만년 전 인류라면 배고픔을 이겨내기 위해 동물을 사냥하고 종족을 번식하는 행위만 하는 비교적 교감 신경이 작용하는 감정만 발달 시키면 되는데, 지금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여러가지 감정을 알아야 한다. 회사 다니라고 누가 칼 들고 협박한 것도 아닌데, 회사를 다니지 않으면 굶어 죽는 상상을 하면서 감정을 꼭꼭 누르고 숨긴다.

사람들은 흔히 감정은 억제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반만 맞다. 반은 감정을 조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정이 무엇인지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보면 감정은 몸이 즉시 반응하여 움직이게 하기 전에 예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 같이 추운 겨울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미리 주차장에 내려가서 10분 가량 시동을 걸어 엔진의 온도를 올려야 한다. 감정도 마찬가지 아닐까?

감정이 움직여야 몸이 움직이는 것처럼 이불 속에 누워있다가 배가 너무 고프면 밥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 사고의 흐름이 발생한다. 배고픔을 달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다는 것은 기쁨을 준다. 빙판길에 넘어져서 엉덩이가 아파서 크게 잘못된 것 같은 두려운 감정에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피터팬의 세상살기!
1.8K
팔로워 804
팔로잉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