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숲

새벽@시
새벽@시 · 끄적끄적
2022/09/28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고민거리를 풀 수 있는 곳이 대나무숲이라고 한다.
가까운 지인과도 가벼운 고민거리 정도는 소소하게 나눌 수 있지만 무거운 고민거리는 듣는 이나 하는 이나 모두에게 절망과 좌절만 남기게 되기에 왠만하면 얘기를 안하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자기만의 대나무숲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이러한 익명의 대나무숲을 이곳에다가 만들어볼까 생각중이다.

야누스의 두 얼굴마냥 키보드워리어가 되어 분노의 대나무 숲을 만들어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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