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첫째딸출산
2022/04/17
임신은 했는데 입덪은 1도 없고 우체국 일도 많이 익숙해 졌습니다.
하지만 내가 먹고싶다고, 저옷 예쁘다, 하면 다사가지고 옵니다.
남편은 말로 표현은 잘 안해도 아주 다정한 사람이였습니다.
다음해 그러니까 86년 3월에 같이살던
아가씨도 결혼을 해서 나가고 도련님도
서울로 대학을 가서 나가고 우리도 돌아가신 아버지가 유산으로 주신 집으로 분가를 했습니다.어머니 혼자 그집에 계시게 하는게 마음에 걸렸지만 둘이만 사는것도 너무 좋을것 같아서 이사를 합니다
나의 첫번째 이사 였습니다.
보건지소 밖에 없는 섬이여서 출산예정일도 잘 모르고 배는 정말 남산만 했어요.
86년9월3일 새벽에 양수가 터져서
우리둘은 해남 친정집으로 첫배를 타고 나왔습니다.
양수를 다 흘렸는데도 배는 안아팠습니다. 그래서 지혜없이 산부인과로 안가고
친정...
하지만 내가 먹고싶다고, 저옷 예쁘다, 하면 다사가지고 옵니다.
남편은 말로 표현은 잘 안해도 아주 다정한 사람이였습니다.
다음해 그러니까 86년 3월에 같이살던
아가씨도 결혼을 해서 나가고 도련님도
서울로 대학을 가서 나가고 우리도 돌아가신 아버지가 유산으로 주신 집으로 분가를 했습니다.어머니 혼자 그집에 계시게 하는게 마음에 걸렸지만 둘이만 사는것도 너무 좋을것 같아서 이사를 합니다
나의 첫번째 이사 였습니다.
보건지소 밖에 없는 섬이여서 출산예정일도 잘 모르고 배는 정말 남산만 했어요.
86년9월3일 새벽에 양수가 터져서
우리둘은 해남 친정집으로 첫배를 타고 나왔습니다.
양수를 다 흘렸는데도 배는 안아팠습니다. 그래서 지혜없이 산부인과로 안가고
친정...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