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에 왈칵

한별하람
한별하람 · 아들셋 그리고 나
2022/04/19
술 한잔에 왈칵 무너져 내렸다.
눈물이 났다.
내가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얼마나 속상하고 힘든 지..

잘 참고 잘 웃고 
잘 견디고 있다고 생각했는 데

마음이 아프다
왜 하필 너 인지
왜 그래야 하는지
내가 뭘 그리 잘못했는 지
내가 대신 아플 순 없는 지

원망만 가득한 이 밤

곤히 잠든 너를 보며
그래.. 지금이라도 다행이다
생각하며 침대에 누웠다.

그래..
이렇게라도 잘 견뎌줘서
너무 고마워.. 내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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