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7/23
신기한 서울 토박이 곤충들이네요!! ㅎㅎ
어릴적 촌스럽다고 생각하던 무궁화도 요즘은 고상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더라고요. ^^


저는 어제 오전 마당에서 호박벌을 만났는데 붕붕 소리를 내며 꿀을 채집하는 모습을 보고 카메라를 들이대는데 제 얼굴쪽으로 돌진을 해서 동네 떠나가라 소리를 질렀습니다.

재택근무 중이던 남편이 전기 파리채들 들고 뛰어 나오길래 제가 등짝 스매싱을 했어요.

‘벌을 죽일 생각을 하느냐’고 ㅎㅎㅎㅎ

엄청 억울한 눈빛으로 그럼 소리라도 지르지 말던가 하며 들어가 버렸답니다. ^_^
붕붕 거칠고 험한 🎶🎵 날아가는 호박벌


호박벌은 날개에 비해 비대한 몸(?) 때문에 비행에 적합하지 않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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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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