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다섯번째 이야기

J
Jinny Na · 글을 쓰고 싶어서 찾았습니다
2022/07/18
중, 고등학교 시절 부모들은 잔소리를 많이 한다
 방청소 해라, 덥다...춥다...따뜻하게 입어라.
 엄마들 눈에는 뭔가가 보이기 때문이다. 

나중에는 한번만 말했다.
 분명 봄인데 두꺼운 스웨터를 입고 학교에 간다.
 낮에 더울텐데... 옷이 넘 두꺼운데...
 무시하고 그냥 간다.
 그 날 하루종일 우리딸은 땀을 뻘뻘 흘리고 돌아왔다. 

겨울이었다.
 또 너무 얇은 옷을 입고 학교에 간다.
 스웨터 하나 가져가지... 무시하고 그냥 나간다.
 그날 오후 바람이 심하게 불어 오돌 오돌 떨었단다. 

직접 겪어봐야 정신을 차리지...
 몇번의 고생 끝에서야 ...귀를 기울인다.
 너무 금이야, 옥이야 하지 말자.
 일부러 고생 시킬 필요까지야  없지만...
 자기 결정에 의해 생기는 고생을 어쩌겠는가...
 이것도 훈련이다. 

유다 멸망 직전 일부는 바벨론으로 끌려가고 유다 왕과 일부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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