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와 며느리

쏘쏘
쏘쏘 · 쏘쏘의 다양한 이야기
2022/04/19
목련꽃이 필 때면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생각이 난다. 왜냐면 우리 시아버지와 며느리는 사이가 좋으면서도 술을 드시면 나에게 온갖 욕설을 다하시고 스트레스을 프시는 조금은 체통이 좀 없으신 분ㅎㅎ 술이 깨시면 잘못했다고 무릅을 꿀코 두손 모아 빌며서 용돈도 두둑하게 챙겨주시는 모습이 그립고 보고싶다. 저녁을 드실때도 술안주인 듯한 반찬이 밥상에 올라오면 며느아가 우리 한잔 하자 하신다 하지만 나는 겁이 난다. 또 술 주정을 하시면 어쩌나 싶다. 하지만 거역 할 수 없어서 마신다. ㅎㅎ 술은 다 마시고는 잽싸게 설거지을 하고 선의에 거짓말로 아버지 밖에 볼일 좀 보고 올께요. 핑계을 대로 밖으로 나가 동네 한바퀴을 돌다 오면
안방에서는 코고는 소리에 안도에 한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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