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량한시민
선량한시민 · 연구원, 재료공학(신소재공학) 전공
2023/05/20
글의 뉘양스가 마치 사람들이 저출산을 문제시 삼으나, 막상 아이를 기피?하는 행동을 비판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한 개인의 입장에서 왜 아이를 기피하면 안되죠? a) 내가 아닌 누군가가 아이를 낳는 행동(저출산의 해결)과 b) 이미 낳아진 아이를 신경쓰는 것은 완전히 별개의 사안 같습니다.

솔직하게, 우리는 누군가 아이를 낳아주길 기대하는 것이지, 그 아이가 나에게 피해를 안끼쳤으면 하지요. 때문에, 저출산을 걱정하면서도 아이를 기피하는것은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우리가 이미 낳아진 아이를 배려할 도덕적인 이유조차 없지 않나요? 

아이는 (항상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시끄럽고, 충동적인 행동으로 피해를 주는것 같습니다. 피해는 나쁘므로, 그 피해를 예상해서 아이와 거리를 두는것은 바람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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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규, 회사에서 문구용품을 개발하는 연구원입니다. 전통공예와 공예 소재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과학적 관점에서 공예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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