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미안하고 사랑해~

짱구엄마 · 나를 다시 찾고 싶은 평범한 주부
2023/10/31
  어제 늦게자고 아침에 화재경보가 울려 자는둥 마는둥해서 너무 피곤해 낮잠을 잤다. 꿈에 대학친구들과 선배들이 나와 동아리모임을 가졌다. 신입생들과 인사하는 자리 였던듯. 
  선후배 모여 음식도 같이먹고, 춤도추고~ 즐거운 자리였다. 아마 내 인생에  행복했던 시기를 꼽으라면  대학다닐때 친구들과의 많은 추억들이 아니었나 싶다.
 다시 꿈으로 돌아가서~
   그 춤추던 아이중에 너무 즐겁게, 춤을  잘 추는 친구가 있었는데, 3월에 세상을 떠난 친구가 너무 즐겁게 춤을 추고 있는게 아닌가! 나는 다른 친구에게 저기 친구가 너무 춤을 잘 춘다고 너 보이냐고 했더니, 자기도 보인단다. 꿈에 그 친구가 하늘나라 갔는데 어떻게 저기에 있지!~ 이런 마음이 있었던듯~
  그 친구는 학교 다닐때 착하고,  참 사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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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가끔 짱구만화를 같이 볼 때가 있었다. 짱구엄마를 보면 어쩜 그리 나 같은지~~~ ㅎ 평범한 주부가 되기까지 나는 정말 피눈물나는 노력을 한 것 같다. 아마도 나뿐만 아니라 모든 엄마들이 그랬을 것이다. 이제 또 새롭게 도전을 해야할 40대가 되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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