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방과 후 인섬니아

김글라라
김글라라 · 사람 돕는게 아니라 내가 도움받는 일
2023/10/24
스토리 대충 듣고 자 주인공이 시한부 인생을 사는 건지 걱정했는데, 그런 건 아니었다. 여자 주인공 이사키가 선천적으로 병약하다는 컨셉은 등장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심각하거나 우울한 내용이 등장하진 않는다. 도심에 살아서 자주 밖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도 있고 사춘기라는 이유도 있고, 아무튼 여러모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간타가 이사키를 만나게 된다. 그 둘은 교실에서 낮잠을 잘 수 있을만한 장소를 찾다가 천문대를 발견하고 천문부를 만들게 된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동아리물 같겠지만, 사실 그렇게 중요치는 않다. 나름 동아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은 하지만, 애초 천문대가 학교 창고로 쓰이는 실상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하늘 사진을 찍으라니까 간타가 이사키 사진을 찍는 등 자주 꽁냥거리기 일쑤인지라.
이렇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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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걸 좋아하며 출퇴근시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좋아합니다. 애니를 즐겨보고 영화는 가끔 봅니다. 가급적 다수의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나눠보는 게 모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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