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능욕, 지인을 능욕한다는 뜻의 합성어로 일반인 여성을 상대로 사진이나 동영상, 오디오 등을 가짜로 합성해 유포하는 디지털 성범죄입니다.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열흘간 <지인능욕 뿌리 뽑기 프로젝트>가 진행됐습니다. 본 프로젝트의 목적은 ‘지인능욕’이라는 가해자 중심의 표현을 뿌리 뽑는 것이었습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얼룩커가 지인능욕을 대체할 표현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망상성 성범죄’ ‘기생형 성 착취’ ‘합성 성 착취 범죄’ ‘불법 합성 모욕 성범죄’ ‘디지털 강간’ 등… 전부 다 맞는 표현이지만, 그중 지인능욕 범죄의 속성을 가장 잘 담고 있는 용어가 무얼 지 고민이 깊어져 하나를 고르기 힘들었습니다.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되던 지난달 4일, 얼룩커 오혜민 님이 강의 중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지인능욕’ 대체 표현을 함께 찾아보는 토론 수업을 열어보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범죄 자체가 공적인 자리에서 이야기되는 경험이 이제 막 생겼다는 생각에, 저도 반가운 마음으로 토론에 참석했습니다. 언제까지 ‘지인능욕’이란 표현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으니까요.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캠퍼스 전경.
지난 3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캠퍼스에서 ‘지인능욕’의 대체 표현을 찾는 토론의 장이 열렸습니다. 토론은 오혜민 교수의 교양선택과목 <페미니즘 입문> 수업 일환이었습니다. 이날 수업에는 34명의 학생이 참석했습니다. 대학교 중간고사가 막 끝나고 과제 제출 기간이라 수업 참여율이 높지 않을 거라던 오혜민 교수의 우려와 달리, 1~2명을 빼고 모두 참석했습니다.
타인과 사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될 범죄인만큼 주변의 지지와 이해가 특히 더 중요한 범죄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두의 일상과도 긴밀하게 이어지는 현상인만큼 이에 대한 인지와 감수성이 빠르게 성장하길 바라봅니다. 이 문제에 공감하며, 논의하는 기획이 계속, 곳곳에서 이어졌으면 해요!
타인과 사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될 범죄인만큼 주변의 지지와 이해가 특히 더 중요한 범죄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두의 일상과도 긴밀하게 이어지는 현상인만큼 이에 대한 인지와 감수성이 빠르게 성장하길 바라봅니다. 이 문제에 공감하며, 논의하는 기획이 계속, 곳곳에서 이어졌으면 해요!
지인능욕 대신 설록에서 쓴 '서울대딥페이크성폭력'과 한예종 수업에서 나온 '인물특정..'을 합해 '인물특정 딥페이크성폭력'을 쓰면 어떤가 생각합니다.
피해자가 증명해야 하는게 많아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법은 손보고 공무원 수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공무원이 증거 찾기 돕기 전문인력으로 해줘야 한다 생각해요
공동체타살.
타인과 사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될 범죄인만큼 주변의 지지와 이해가 특히 더 중요한 범죄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두의 일상과도 긴밀하게 이어지는 현상인만큼 이에 대한 인지와 감수성이 빠르게 성장하길 바라봅니다. 이 문제에 공감하며, 논의하는 기획이 계속, 곳곳에서 이어졌으면 해요!
타인과 사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될 범죄인만큼 주변의 지지와 이해가 특히 더 중요한 범죄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두의 일상과도 긴밀하게 이어지는 현상인만큼 이에 대한 인지와 감수성이 빠르게 성장하길 바라봅니다. 이 문제에 공감하며, 논의하는 기획이 계속, 곳곳에서 이어졌으면 해요!
공동체타살.
피해자가 증명해야 하는게 많아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법은 손보고 공무원 수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공무원이 증거 찾기 돕기 전문인력으로 해줘야 한다 생각해요
지인능욕 대신 설록에서 쓴 '서울대딥페이크성폭력'과 한예종 수업에서 나온 '인물특정..'을 합해 '인물특정 딥페이크성폭력'을 쓰면 어떤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