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맛...!

이서목
이서목 · 서울 여행자
2023/11/20
출처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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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밤도 새고 카페인 니코틴으로 뇌 살살 녹여서 끌고 다니다가 기어코, 첫 눈을 길에서 맞았고 기분에 삼겹살을 먹었고 알코올도 와장창 마셨고, 혼자 밥먹는 아저씨를 짠하게 여긴 분들이 삼촌~삼촌~ 하면서 약과도 챙겨주시고 해서 기분좋게 혼자서 2차까지 갔다가 결국 병이 나서 이틀을 꼬박 누워있었다는 이야기. 

술을 그렇게 많이 먹은건 아닌데 요 근래의 과로와 고카페인과 줄담배등이 원인이 되었던거 같다... 노년내과 전문의 정희원 선생께서 들으면 이놈 할만한 노화의 아우토반을 달려서인지, 며칠새에 흰머리가 잔뜩 생겼다...

건강을 잘 지키는게 노후의 간병비를 감안하면 현금 20억의 가치가 있다고 말하던데, 뭐 되지도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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