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8
손톱 만큼의 성공과 팔뚝 만큼의 실패를 겪을 것이다.
행운을 실력인양 노력의 결과물인양 여기지도, 불운 또한 실력이나 부족한 노력인양 여기지 말자. 팔뚝만큼의 실패보다는 손톱만큼의 성공에 감사하며살자.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것이 더 많은 세상이니까.
그래서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이 세상에서 끝끝내 함께 버티자고. 우리에게 이미 찾아온 행운이 있다면 그건 우리가 우리로서 존재하는 것 그 자체 아닐까.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게 이미 행운이라는 것을 깊이 생각할 수만 있다면, 불행한 제 삶을 힘껏 연민하다가 제 풀에 나가떨어지는 일은 없을 테니까.
정말 멋진 결론이네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과 공감이 드는 글이네요.
중간중간 빵터지기도 했습니다. 자기계발서에 대한 생각이나, 혁명을 ...
앗 수학쌤! ㅎㅎ 아빠가 고등학교 수학교사였어서 쫌 압니다. 장점은 바뀌는 내용(몇십년째 새로나온 수학공식은 없으니까! 아직도 수학의 정석이 먹히나요? @@)이 없어서 딱히 수업준비 및 공부를 매해 할 필요가 없으니까. 단점은 그래서 인생의 자극이 없더라... 그래서 망가지기 쉽더라... 였었습니다. 지금은, 그리고 고등수학이 아니라면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예전엔 그랬던 것 같네요.
하기싫은 아이에게 공부시키기와 밤에 해야하는 건 정말 힘드실 거 같아요. 유치나 초저 창의수학이면 조금 빠른 시간대에 일하실 수도 있을듯한데 어떠실까요?
저도 어쩌다 사교육계에서 종사하고 있는데 저와 적성이 안맞아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직업 특성상 저녁에 시작해야 하는 점과 제가 공부하던 10년전과 하나도 변하지 않는 교육시장의 회의감 그리고 하기 싫은 학생마져 이 공부를 억지로 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이 힘든것 같아요..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역시 쉬운게 아니네요
저도 어쩌다 사교육계에서 종사하고 있는데 저와 적성이 안맞아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직업 특성상 저녁에 시작해야 하는 점과 제가 공부하던 10년전과 하나도 변하지 않는 교육시장의 회의감 그리고 하기 싫은 학생마져 이 공부를 억지로 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이 힘든것 같아요..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역시 쉬운게 아니네요
앗 수학쌤! ㅎㅎ 아빠가 고등학교 수학교사였어서 쫌 압니다. 장점은 바뀌는 내용(몇십년째 새로나온 수학공식은 없으니까! 아직도 수학의 정석이 먹히나요? @@)이 없어서 딱히 수업준비 및 공부를 매해 할 필요가 없으니까. 단점은 그래서 인생의 자극이 없더라... 그래서 망가지기 쉽더라... 였었습니다. 지금은, 그리고 고등수학이 아니라면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예전엔 그랬던 것 같네요.
하기싫은 아이에게 공부시키기와 밤에 해야하는 건 정말 힘드실 거 같아요. 유치나 초저 창의수학이면 조금 빠른 시간대에 일하실 수도 있을듯한데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