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탓? 누구탓? 선택의 후회!

엘리스의 40번째 교향곡
엘리스의 40번째 교향곡 · 40대 싱글녀의 특별한 생각
2022/02/23

10시쯤 동생이 전화가 왔어!


 


"언니 ~ 너무 보고싶어"


 


나는 이 말을 이렇게 해석해!


 


'언니 ~ 술이 부족해!!'


 


맞아 ~ 나도 그렇거든! 


 


 


 


꼭 말이지 ~ 한병도 아닌 한 두어저 잔이 부족하드라~


 


이제까지 다른데서 먹은게 멋적기도 하고 


 


근데 그런거 있자나 항상 전화 하면 웰컴하는 그런 지인


 


그럴때 나는 "보고싶어!"를 시전해!


 


그렇다보니 늦은시간 이런 전화나 카톡을 받으면


 


'2% 부족하군'


 


알면서 "컴온!!와이낫!!" 하지!!


 


나도 머 그럴때 많으니까 ~ㅎㅎ 


 


엘리스 집은 언제나 웰컴존이야~


 


술을 참 좋아하지~


 


그렇다고 폭주는 안해~~ 할때도 있지만 .... 후훗!!


 


암튼 목소리 톤이나 억양으로 많이 얼큰하게 취한거 같아


 


둘이 1병으로 끝내기로 했지!!


 


1병? 나혼자 먹어도 순삭이야!!


 


근데 오늘은 2명이서 1병으로 한 이유는 


 


동생뇬이 많이 취하기도 했고


 


내일  나도 계획한것이 있기 때문이야~


 


일단 와서 두부김치에 소주를 까면서 이야기가 시작되~


 


나의 동생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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