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방임도 크나큰 가정폭력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엿한님 그래도 잘 독립하셨고, 치료를 시작하시고, 인정하고, 친구에게 밝히신 것 축하드립니다. 얼룩소에 마지막 날 힘내서 이 글을 올려주신 것도 잘하셨습니다. 얼마나 두근두근하실까요. 저의 작은 잿글이 조금 더 어엿한님이 더 어엿한 내가 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죽지않고 잘 살아남으셨으니 우리 더 멋진 미래를 그려봅시다. 부모님 때문에 나의 미래를 미리 제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첫발은 내디뎠으니 내년에는 더 편안한 마음으로 여러 글 써주세요. :)